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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거

[리뷰] 커피 좋아하는 집순이 필수템 ㅋㅋ 라쿠진 홈카페 미니 커피메이커 (LCZ1002WT/화이트)

첫글 개시는 커피메이커 리뷰로 ㅋㅋㅋ

내가 중딩때

서연고 다니는 대학생 언니 집에서

그룹과외를 한 적이 있었다.

복도식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그 언니의 집은

입구 근처에서부터 향긋한 커피냄새가 진동을 했었음.

어릴때라 커피맛도 모르지만

그냥 그 냄새가 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이 솔솔 ㅋㅋ

그래서 나도 샀다!

커피메이커와 헤이즐넛 분쇄원두를 ㅋㅋㅋ

블로그 올릴 생각 없이 개봉해서

개봉 전의 사진은 없음 잼

버릇 들여야되는뎅 ㅋㅋㅋㅋㅋ

무튼 화이트 식탁에 걸맞게 화이트 색상으로

1인가구에 딱 맞는 미니사이즈의

라쿠진 커피메이커를 구매함

가격은 24,900원이였고 오늘의집으로 구매했는데

오늘의집 포인트가 30,000원 있어서 무료로 ㅋㅋ

4컵 정도라고 쓰여있지만

생각보다 미니미니 귀여운 사이즈라서

사실 한컵 가득 채워 먹는다 생각하면

한 2잔 반정도 나옴

필터부분을 열어보면

이렇게 반영구필터랑 스푼이 들어있당

일단 첨에 세척은 해야되니께 ㅋㅋ

다른 분들은 뭐 베이킹소다에 식초에

이런거로 세척하시던데 난 귀찮아서 걍 맹물로

 

뒤에 있는 물탱크(?)에 물을 붓고 전원 ON

소음은 살짝 있지만 크지 않음

취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물이 쪼로록 내려오기 시작함

미리 사서 통에 세팅해둔 헤이즐넛 원두 한스푼 투척

다 쓴 원두 치울때 편할려구 커피필터도 장착했당

처음이라 몇스푼 넣어야 될 지 몰라서

일단 한스푼 정도...

먹어보고 추후에 또 가감해야징

또 ON 하고 조금 기다리면

향긋한 헤이즐넛 향과 함께 커피가 쪼로록 내려온다

그래 ㅜㅜ 이 향이야!!!

중딩때 언니네 집에서 맡았던 커피향!!

사실 헤이즐넛은 가향원두라서

타 원두에 비해 깊은 맛이라던지

이런 부분은 좀 떨어진다.

오로지 이 향긋한 향만으로 먹는 커피....

지만 난 너무 좋다 힝힝

짱구 머그컵에 한잔 가득 채우니

딱 한잔정도 더 먹을 수 있는 양이 남았다.

맛이야 뭐 흔한 블랙커피 맛

하지만 냄새가 다 했다 진짜......

근데 생각보다 집에 헤이즐넛 향이 깊게 퍼지진 않음

왤까.. 복층이라서 천장이 휑 해서 그런걸까 ㅜㅜ

그래도 앞으로 열심히 내려먹어야겠음.

라쿠진 커피메이커는

작고 저렴하지만 기능면에서는 나쁘지 않아서

아침마다 열일할 예정 ㅋㅋㅋㅋㅋ